컵스앤볼스..
한국에서는 이 마술의 명칭이 잘못되었죠..
컵앤볼은 컵 하나와 볼 하나라는 똣입니다 ^^;;
저는 9년동안 마술을 하면서 여러가지 마술을 접해보고
해보았습니다. 결국에는 클로즈업쪽으로 가게되었죠. 얼마뒤면 빔프도 가고 정말 기대되네요.
어쨋든 잡담은 집어 치우고 본격적으로 컵스앤볼스 마술을 파해쳐 봅시다!
1.역사
컵스앤 볼스 마술은 '세상에서 제일 오래된' 마술입니다.
중세 그림에도 길거리 마술사가 이 마술을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집트 벽화에도 이 마술을 연상 시키는 그림이
있죠. 이렇듯 컵스앤볼스 마술은 지금까지도 많은 마술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클래식으로 손 꼽힙니다.
마술계의 교수님인 다이 버논 마술사께서도 이 마술을 즐겨 하시곤 했습니다.
2.루틴
많은 한국인이 생각하는것과는 달리, 이 마술은 루틴이 백여가지도 더 됩니다.
컵을 3개 쓸수도있고 어떤 마술사들은 2개만 쓰기도 하죠.
마지막에 레몬이 등장할수도있고, 병아리가 나올수도 있죠.
이렇듯 이 루틴은 종류가 아주 다양하답니다.
3.인식
슬프게도 수많은 해법족들과 어린이용 마술세트로 인해
컵스&볼스 마술은 초딩마술, 쉬운마술, 기초마술 등으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셔서 '싸보이는' 마술로도 인식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고급구리 컵을 사용하며 하이라이트에는 레몬이 등장합니다.
한국분들은 너무나도 비슷비슷한 동작만 아셔서 이 마술의 진가를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로운 렉쳐 사실생각하시는 분들은, 돈을 투자하셔서 고급 알루미늄 혹은 구리 등 금속재질의 (크기가 클수록 좋습니다)
컵을 구입하시고 마이클에머씨의 렉쳐를 보신후 다른 마술사들의 연출을 보면서 실력을 키워보세요
장담합니다. 후회하지않습니다. 렉쳐하나 살돈으로 훨씬더 값비싼 마술을 할수있습니다.
제 마술쇼에는 항상 하이라이트로 이 마술이 등장하죠. 제가 하는 동작들은 한국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기에
특히 보통사람이 알고 있는 트릭과는 약간 다르기에, 속습니다
4.도구
컵은 비쌀수록 좋습니다. 크기가 클수록 마지막 하이라이트의 임펙트가 커집니다.
컵은 소모품이여서는 않되기에 견고하고 탄탄해야 합니다.
완드(마술봉)을 사용하면 더 유연하게 진행할수 있으나, 때에 따라서는 매직팬(마커팬)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공은 커야 더 잘보이고 효과가 큽니다.
5.멘트
이 마술의 중심은 바로 멘트입니다.
그냥 "없어지고 컵밑으로 돌아옵니다"
보다는 "이 공들은 이렇게 톡치면 집으로 돌아간답니다"
등으로 창의성있게 진행하는게 더 재미있지요.
"마술"을 보여준다기보다 하나의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십시요.
6.자연스러움
어떤 루틴에서는 광대한 미스디렉션을 요구합니다만 어느정도 경험과 실력이 있으시면
하실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자연스러움'입니다.
자신이 공이 손에있다고 믿으면 관객들도 믿습니다.
왼손이 하는일을 오른손은 모르게, 아시겠죠?
7.Conclusion
수년동안 외국에서 cups and balls 루틴을 하면서 저도 배우고 다듬어 발전하였고
지금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번 빠져들면 너무나도 빠져나오기 힘든 마술. 매력있는 마술.
단순하면서도 신비로운. 컵스앤볼스...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시는것이?
*모르시는 점있으면 댓글 달아주시고, 오타등도 찝어주세요
저도 이 카페에 가입하고 이렇게 길고 전문적인 글은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읽고 많은 것을 배우셨기를 바랍니다.
유명매지션님들 루틴도 보세요^^ 즐마~!
http://www.youtube.com/watch?v=MJ6qT8JvaMY
http://www.youtube.com/watch?v=De2tyFK8WA0&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za8j9fQOMYo&feature=related
남들과는 다른, 독창적인 마술사가 되자

실제로 그랑프리 탄 사람들, 많습니다.
진정한 컵스앤볼스 루틴 고수들은 이 루틴하나로 40분을
진행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ㅋㅋㅋ 매지션들끼리 하는 농이 피즘에서 컵앤볼만 잘 다뤄도 그랑프리 탄다고..ㅋㅋ
그만큼 그 깊이라던지 다양성이라던지 등 굉장히 괜츈하죠.ㅋㅋ 아~ 갑자기 라티머가 떠오르네.
이렇게되면 공이 두개가 있다고 생각하던 관객도 '어, 진짜? 그런가 두개 맞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컵스앤볼스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Gazzo Street Cups 라는 렉쳐를 추천합니다. 펭귄껀데;;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드니 배송비가 약간 있더라도 현지에서 시켜보세요. 영어만 조금 되면 여러가죠 농담과 멘트를 배울수 있습니다.
카드 좀 속에 익게 한다음에, 도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