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한국에 온뒤 처음으로..까진 아니고 어쨋든 스트릿을 뛰었습니다.
사실 뛰지는 않았죠 ㅎㅎ
집근처 파리바게트 카페에서 자리잡고 케이스 열고 연습하다가 옆에 계신 노부부께서 말을 거시길레 이때다하고 보여드렸죠.
그게 도미노 효과처럼되버려서;; 다음 가족도 그 다음도.. 아무튼 제일 인상적이였던건
어느 부부와 어린 두 아이로 이루어진 가족이었습니다.
젊은 어머니가 아이둘과 있는걸 보고 바로 공격(?) 들어가고 아버지가 오셨는데..
아버지가 더 좋아함!
보통 마술을 하면 아버지가 바보되는것같고 자존심상하실까봐 일부러 띄워드리는데..
좋았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셰도카드루틴을 시험해봤는데 호응..오...쩔더군요
레드핫마마라고 흔히 아시는 마술을 제가 계조하고 테마를 바꾸고 해서
아주 비쥬얼하고 완성도있는 루틴으로 재 탄생! (검은카드로 바뀜. 나중에 연출 올리겠음)
아예 패드 깔고 카드루틴 하고 코인 어크로스 하고 제 투 컵스앤볼스 루틴+스폰지볼
.......인기 짱.. 이런 카페에서 하면 좋은것이.. 일단 한자리에 머무르면서 옆자리가 바뀔때마다 보여주면되고, 한가한 그룹이 오기때문에 접근하기도 쉽다는것. 그리고 둘러싸일 염려가 없다는것.
맨날 영어로 하던 루틴을 한국어로 하면서 한국식 멘트도 업그레이드하고..
컨디션도 좋아서 아주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 즐마~!
남들과는 다른, 독창적인 마술사가 되자

일단..나가세요.
그리고 실수하세요.
제 말이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실수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잘넘어갈수있고
어떻게 하면 더 안정적으로 할수있을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겁니다.
일단 부모님, 그다음엔 친구, 그리고 친한 선생님
이런 순서로 마술을 보여주다 보면 어느센가 마술을 즐기게되며
실수하면 어떻게하지 보다는 어떻게하면 더 즐겁게 해줄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된답니다.
혼자 집에 틀어박혀 플러러쉬 연습하는 것보다는, 누구라도 좋으니
보여주세요. 아무리 고수분이라도 일단 쉽고, 성공률이 높은
마술부터 보여주세요. 그렇게되면 자신감이 생기고,
마술테크닉 그 자체보다는 프레젠테이션에 집중하게 되기때문입니다.
스트릿 할때는 마술을 "하는것" 이 아니라 "보여주는것" 이라는 것을 잊지마십시요.
일단 거창하게 "매직캣 대한민국 마술 소사이어티에서 나온 마술 지망생인데" 하면서 말을 거십시요. 일단 말을걸고 물을 엎지르면, 후퇴할수없기에 더 몰두하고 집중하게 됩니다.
이 글을 읽은 여러분들, 지금당장 주변사람에게 마술을 하나 보여주세요.
사람들에게 스릴을 주는 재미를 느끼시게될겁니다.
남 앞에서 하면서 그 무서운 손떨기라든지 멘트가 안나온다던지를 극복 하실수 있어요
전 한 2일정도 그랫지만 그후로는 싹사라짐 ㅋㅋ 자신감을 가지세여!!
정말 부러워요.. 제가 실력이 높아진다해도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주기란 쉽지 않을 거 같네요..
영상 기대하겠습니다.ㅎㅎ 즐마~